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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교대중화와 역경사업
한국불교가 전래의 산중 기복불교로부터 현대와 및 대중화를 부르짖고 나온 것은 1950년대부터였다. 승단의 주도권을 순수 비구가 쥐게된 소위 정화불사이후 불교의 현대화문제는 조계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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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불경을 읽기쉽게 한글로" 동국역경원15돌
『팔만대장경』을 비롯한 옛한문 불경들을 국역해온 동국역경원이 오는 21일로 개원 15주년을 맞는다. 동국역경원이 설립된 것은 1천6백년동안 이땅에 뿌리를 내려온 부처님의 가르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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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기승 서예전
원곡 김기승씨가 「고시」등 55점의 근작을 가지고 16번째의 서예전을 마련했다. 66세의 김씨는 해마다 개인전을 가지면서 서예전도 또박또박 여는 정력적인 작가의 한 사람. 대학교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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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2)「사르나트」(3)
나는 「사르나트」(녹야원)의 황폐한 언덕에 서서 문득 생각해본 것이 있었다. 불타가 35세에 성도한 이후 80세에 열반에 들기까지 자못 45년 동안 이곳 저곳에서 설법할 적에 아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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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승전 등 『한글 대장경』 8집 간행
우리말 불경을 간행하고 있는 동국역경원의 올해 사업 계획이 밝혀졌다. 동국역경원은 지금까지 57집의 『한글 대장경』을 간행했으며 앞으로의 역경 기금 마련을 위한 5개년 계획을 6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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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말 「불교성전」출간-대한불교 조계종총무원
한국불교 1천6백년을 맞아 처음으로 우리말「불교성전」이 간행되었다.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의 교화사업후원회(회장 김동익·전 동대 총장)가 68년부터 편찬에 착수했던 「불교성전」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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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한·인 교류의 요람
『한글의 자형은 한반도에 건너온 불교원전이 쓰여졌던 고대 인도문자(산스크리트)에서 차용한 것 같이 생각된다(「A·토인비」저서 『역사의 연구』제3권). 「산스크리트」가 한글에 영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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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글로 쓴 첫 불경|「신편 불교성전」출간
한국불교태고종은 『신편불교성전』을 발간했다. 3장12부로 된 불교의 팔만대장경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현대어의 통일된 불교성전으로 엮은 것이다. 1960년 국성우·박대륜 스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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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동국정운』완질 발견의 의의
이조 초의 갑인 자본 「동국정운」 전질 6권 6책이 강릉 심교만씨의 전세 고서 중에서 발견되었다는 소식은 국어학과 서지학계는 물론 국민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. 훈민정음과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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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세기 국어서법연구로 문박-이남덕 교수
「15세기 국어의 서법연구 란 색다른 논문으로 오는 22일 이대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게된 이남덕 교수는『딱딱하기 짝이 없는 어법의 연구이므로 일반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내용은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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숱한 과제…71년의 종교계
불교 고전문헌의 국역을 주로 하는 동국역경원은 새해 들어 「한글대장경」을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다. 30개년 계획으로 매년 8권씩 출판되는 「한글대장경」은 한국불교의 진수를 해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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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글로 쓴 경전 이채…김기승씨 서예 전
원곡 김기승씨는 지난 10월의 회고 전 이후 새로운 감각으로 쓴 작품 47점을 가지고 21일∼26일 신세계 화랑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. 「진신」「초당」등과 성경·불경 등의 한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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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멸의 문화자취‥‥역경
불교와 기독교가 한국문화에 미친 영향은 거의 절대적이다. 그 가운데서도 경서를 통한 영향은 특기 할만하다. 종교서적의 산실인 불교의 동국 역경원, 기독교의 대한 성서공회와 대한기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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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받아야할 세종대왕의 고지
한글창제 5백23돌을 기념하는 「한글날」을 맞이하게 되었다.개국이래 거의 4천년이 지났건만, 그때까지만해도우리에게는 고유한 국어문자가 없어, 한자어 의성운을 빈 이두 만이 우리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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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어문자의 기능
9일은 한글날-. 이씨조선의 4대군주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제정, 반포하신지 이날로써 5백22주년이 된다. 정음이 제정됐던 당시의 시대적 배경은 개국이래 거의 4천년이 지났건만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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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교산 허균
조국근대화의 여명기인물로서 이수광의 다음에 들어야 할 이는 그와 같은 시대에 또한 북경에 두 번이나 다녀오는 한편 처음으로 「홍길동전」이라는 국문 소설을 창작한 남인소속의 정객 허